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의 해외 체류 비용 등을 지원하는 이른바 '특별 프로그램'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, IOC 회의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오는 22일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이 회의에는 남북한과 일본, 중국의 관계자들이 참석하고, 남북한 선수 등이 참여하는 친선 탁구 경기도 열립니다. <br /> <br />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포츠를 통한 남북한 통합을 적극 지지해온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, IOC 위원장. <br /> <br />이번엔 올림픽에 참여하는 북한 선수들의 해외 체류 비용 등을 지원하는 이른바 '특별프로그램'을 확정 짓기 위한 국제회의를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오는 22일 열립니다. <br /> <br />대한체육회와 북한·중국·일본 올림픽위원회 관계자가 이 회의에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[토마스 바흐 / IOC 위원장 : 이 프로그램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북한 올림픽위원회, 대한체육회, 중국과 일본의 올림픽 위원회를 초대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일단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,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바흐 위원장은 지난달 초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북한대표팀의 스웨덴 체류 비용을 전액 지원한 것과 같은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토마스 바흐 / IOC 위원장 : 얼마나 많은 북한 선수들이 (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) 출전 자격을 얻을지 지금으로썬 알기 어렵습니다. 그래서 북한과 계속해서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바흐 IOC 위원장은 또, 남한과 북한, 중국과 일본의 남녀 탁구 선수 2명씩이 출전하는 친선경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흐 위원장은 스포츠가 발휘하는 통합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친선경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060932554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